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수해 주민들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 실행된다.
가평군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가평군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수해 주민들의 재산 피해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감면 동의안 가결로 인해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이 실제로 시행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최대 2년) 등의 지원도 제공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 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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