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광복절...부산·울산, 주말까지 무더위 이어진다

부산은 소나기, 울산은 뇌우 가능성...토요일 최고 36도

제80주년 광복절인 오늘 부산과 울산은 모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은 대체로 맑지만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울산은 흐린 가운데 오후에 소나기나 뇌우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4도로 예보돼 야외 행사나 집회에 나서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7월 26일 더위를 피해 부산항에서 열린 워터밤 행사를 찾은 시민들.ⓒ프레시안

이번 무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다. 16일 토요일 부산은 맑고 습한 날씨 속에 낮 최고 34도까지 오르겠으며 울산은 36도에 달하는 올여름 최고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7일 일요일에는 부산과 울산 모두 약간 흐린 가운데 33~35도의 높은 기온이 이어져 폭염 속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강한 일사와 높은 습도가 겹치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산과 울산 지자체는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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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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