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골목경관 개선사업 준공…보행 안전 확보

경기 광명시는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소하2동 원도심 골목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를 마쳤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소하동 오리어린이공원에서 소하2동 골목 경관 개선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보도, 차도의 구분이 없어 안전에 취약하고 밤에는 어두워 보행이 불편했던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소하2동 골목경관 개선사업 현장 ⓒ광명시

시는 사업비 3억 2000만 원으로 영당로21번길 일대 골목 약 875m(4800㎡ 규모)에 디자인 포장을 적용해 보행 구역을 파란색으로 포장하고, 차량 통행 구역과 명확히 구분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낮 동안 태양광을 저장해 밤에 엘이디(LED) 조명을 밝히는 솔라표지병을 설치해 도로 경계와 차선을 선명하게 표시했다. 이를 통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주변 도로도 디자인 포장으로 정비했으며, 오리어린이공원 노후된 펜스를 교체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에는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번 골목 경관 개선 공사는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집수리 지원으로 외벽 도장 공사를 마친 다세대주택 11개 동이 밀집한 구역에 함께 추진해, 도시재생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골목길 정비는 단순히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밤낮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골목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과 지역 활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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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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