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부터 미스트롯 공연까지”…완주 대둔산 축제 7~8일 열려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지역 먹거리· VR 체험·비경쟁 등산대회 등 산악형 콘텐츠 강화

전북 완주군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5 완주 대둔산 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를 슬로건으로, 대둔산의 자연을 배경 삼아 공연,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개막식은 대둔산 관광단지 내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미스트롯3’ 출연 가수 김소연, ‘한일톱텐쇼’ 가수 김예은, 완주군 명예군민 가수 현진우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2024 완주 대둔산 축제’ 개막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 ⓒ완주군

올해 축제는 산악형 체험 콘텐츠가 눈에 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비경쟁 등산대회, 마천대 하이킹,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 등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모든 연령대가 대둔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가벼운 걷기 코스부터 중급 산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장 일대에는 완주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피자, 떡갈비, 수제버거 등 간편식부터, 곶감, 참송이버섯, 전통 장류 등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메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VR 체험, 익스트림 로프 체험, 공예 만들기, 돌림판 게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축제 안내소에서 제공하는 팔찌를 착용하면 대둔산 케이블카 왕복 요금, 호텔 카페(10%), 사우나(30%), 인근 음식점 전 메뉴(10%)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둔산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로 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완주 대둔산 축제' 포스터.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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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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