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80억 원을 확보해 2025년 공모사업 목표액 1000억 원 중 3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3월까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10억),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200억),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50억),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30억) 등 굵직한 공모에 선정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에 거창군이 당당하게 선정돼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였으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을 통해 지역 원예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 농업인과 승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위해 군은 1분기 공모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공모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중앙부처의 정책방향과 공모사업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생활인구 등 각 분야 42건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정부의 공모사업 방향에 맞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다부처 연계가 필요한 통합형 공모사업 증가에 따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연계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정부 재정이 긴축 기조로 전환된 상황에서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전략적 접근을 위해 정부의 공모사업 방향을 분석해 필요한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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