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천재지변 등 자연재해 시에 지역 농가들의 소득을 보존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 확대 사업’이 가입 품목을 대폭 늘렸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신규 품목이 단호박,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호두, 차, 생강, 참깨, 살구, 녹두 등 10개 품목이며 이 중 단호박 품목의 가입은 오는 5월 23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예산 32억5000만원을 편성해 농가 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장마, 이상저온,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과, 배, 단감을 시작으로 비닐하우스 등 원예시설, 고추, 노지수박, 복분자, 복숭아 등 80개 품목이 해당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상기후와 싸우면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시는 군민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고창군은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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