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5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26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2025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는 인천과 라오스 학생들이 과학 및 수학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시민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캠프에서는 △과학 실험 및 수학 체험 부스 운영 △한국 전통문화 체험 △양국 학생 공동 탐구 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비엔티안 BUDDY BUDDY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빠뚜싸이와 탓루앙을 함께 걸으며 라오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인천의 15개 사제동행팀은 ‘인천을 읽고, 함께 걸으며 탐구하고, 미래를 쓰자’라는 비전 아래 △올바로 읽기 △결대로 걸으며 탐구하기 △세계로 미래로 쓰기라는 ‘3대 핵심 주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성, 개방성, 창의성, 자기주도성 등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 학생들이 과학, 수학은 물론 환경, 사회, 글로벌 이슈에 대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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