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날 열린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디지털전략실장으로 근무했던 김창호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도 참석해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2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900여 명 증가한 5만 5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연간 6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신체적 특성이 다른 연령대와 다를 수 있어 안전에 대한 인식과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천의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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