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교 위탁급식 품질 높인다

학교 급식 업무 지원 위한 ‘외부운반 위탁급식 운영 길라잡이’ 마련

학교 현장 의견 반영한 운영 절차·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등 제시

▲경기도내 한 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의 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프레시안(전승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탁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급식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외부운반 위탁급식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급식은 직영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급식실 현대화 및 기숙사 운영학교의 조·석식 제공 등 학교 여건 상 직영 급식이 어려운 경우, 외부운반을 통한 위탁급식이 이뤄진다.

현재 외부운반 위탁급식이 운영 중인 경기도내 학교는 매년 평균 80개 교 이상이다.

하지만 체계적인 관리 지침이 없어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및 위생·안전 관리 등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등 안전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운영 지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외부운반 위탁급식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해당 길라잡이는 △위탁 급식 운영 절차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계약 및 운영관리 지침 △관련 서식 및 자료 △질의응답(Q&A) 등 위탁 급식 운영의 표준을 정립해 체계적인 급식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그동안 지침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학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안정적인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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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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