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신청사 착공에 따른 임시주차장 폐쇄로 시민과 직원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과 신관 주차장의 운영 방식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시 운영 기간은 오는 5월 신청사 착공 시점부터 내년 3월 애뜰 공영주차장 개방 때까지 총 11개월간이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민원동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유아 동반자, 임산부, 장애 직원에 한해 신관 주차장 이용이 허용된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공간은 총 323면이지만, 임시주차장이 폐쇄되면 130면이 줄어들어 193면만 운영된다.
그러나 애뜰 주차장이 준공되면 총 828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청 주변의 주차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청사 이용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애뜰 주차장 공사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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