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중증장애 임기제공무원 채용

오는 26∼28일 응시원서 접수… 행정·전산분야 각 2명 채용

수원특례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분야 2명과 전산운영 분야 2명으로, 직급은 일반임기제 9급이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과 해당 분야 근무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채용공고문은 오는 25일까지 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 게시판과 새빛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6∼28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 동결 등으로 인해 공무원 채용이 쉽지 않지만,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직위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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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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