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생활인구 유입목표를 1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상향하고 이를 위해 대표관광지 확대 및 관광도시 육성에 총력전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통계청에서 발표한 생활인구통계에 따르면 장수군의 6월 기준 생활인구는 103,259명으로 장수군이 당초 목표했던 10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란 체류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으로 주민등록 및 외국인등록자를 포함해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체류인구로 산정된다.
장수군은 생활인구 통계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 부서 차원의 생활인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왔으며 누리파크, 장안산 등 주요 거점관광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내 카드 사용액의 34% 이상을 체류인구가 소비하는 만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일에는 자매결연지인 오산시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300여 명이 장수군을 찾아 덕산계곡과 방화동 일대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사과 따기를 체험했다. 군은 도심 시민들에게 장수의 독특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찾아오게 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장수군이 당초 목표한 10만 생활인구 유입을 달성한 만큼 목표치를 15만으로 상향해 지역활력을 이끌겠다”며 “생활인구 유입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전 부서와 군민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100만 관광거점 대표관광지 조성과 국제산악관광도시 미래비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등 향후 생활인구 15만명을 목표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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