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물왕저수지→'물왕호수'로 명칭 통일…도로표지판 일제 정비

경기 시흥시는 '물왕호수'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구 지명인 '물왕저수지'로 남아있는 도로표지판의 일제정비를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5일까지 마무리한다.

물왕호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많은 시민이 여가를 즐기고 다양한 수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다.

▲시흥시청. ⓒ시흥시

시는 지난해 초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물왕저수지'에서 '물왕호'로 지명이 변경 고시된 이후,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물왕호수'를 대외적인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표지판에 문안 정비를 추진했으나, 간선도로 외 구간에는 구 지명인 '물왕저수지' 표기가 남아있어,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흥시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후, 구 지명으로 남아있는 도로표지판을 '물왕호수'로 일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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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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