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복귀 첫 일정으로 '아리셀 화재 희생자' 분향소 조문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아리셀 화재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요 실국장들과 함께 도청사에 마련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지하1층에 마련된 아리셀 화재사고 희생자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경기도

도는 김 지사 추도에 대해 아리셀 화재 사망자 23명의 장례가 전날(3일) 모두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사고발생 당일인 지난 6월 24일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한 데 이어 사고 대응과 수습, 부상자와 유가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화재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24시간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부상자들의 생활안정, 외국인 희생자들의 유족을 위한 항공편, 체재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도내 리튬 취급사업장과 폐배터리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실국장들이 아리셀 화재사고 희생자 분향소에 합동조문을 했다. ⓒ경기도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