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생활 정보 등 추가 4일부터 서비스 개시

경기지역화폐 앱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앱의 기존 결제 기능에 생활 정보, 가맹점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해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앱 개편 화면 ⓒ경기도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혜택과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 또 카드정보, 서비스영역,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해 직관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홈 화면은 기존 사용자 카드 금액 영역을 간략하게 노출하고, 중앙 배너 신설, 콘텐츠 영역을 추가로 확대해 영역 활용도를 향상했다.

특히 ‘내 지갑’ 화면과 ‘알짜뉴스’ 화면에서는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에서 제공하는 정책수당 정보와 중요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들이 일상에서 정책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구조로 개편됐다.

이 밖에 지역생활 제휴 생활편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골가게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했다.

김광덕 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지역화폐 앱 개편은 도민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와 정보가 제공됨과 동시에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며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방을 통해 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앱)은 월평균 약 2200만 회의 접속횟수를 유지하며 9월 현재 가맹자수가 855만 명에 달한다. 전체 도민(1410만 명) 중 61%가 사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은 약 4조 8000억 원, 결제액은 약 4조 20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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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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