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9차 연속 1등급 '신기원' 달성한 원광대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9차 연속해 1등급을 얻는 신기원을 달성했다.

2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통보한 내역을 확인한 결과 원광대병원이 지난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의 대상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로 대상 기간 동안 COPD를 주 또는 제1부상병으로 해당 요양기관을 이용한 만 40세 이상 환자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약을 사용한 외래 진료가 2회 이상인 환자 또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입원진료가 있고 COPD약을 사용한 외래 진료 내역이 있는 환자가 대상이었다.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9차 연속해 1등급을 얻는 신기원을 달성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병원은 이번까지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9차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신기원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도 종별평균 90.9점보다 높은 92.2점의 종합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이 지표였다.

서검석 진료처장은 “진료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해 온 본원은 각 질환별 적정성 평가 결과를 보면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의료진의 공로라고 본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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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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