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아·태평양 리저널 심포지엄 30일 개막

인천광역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8회 리저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유엔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다.

▲제8회 리저널 심포지엄 포스터. ⓒ인천시

'인공지능(AI)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정부를 위한 글로벌 협력 논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엔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유엔이 제시한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과 아시아·태평양, 동아프리카 등 48개국의 공공행정 전문가, 공무원,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별세션, 주제세션, 청년포럼, 지역거버넌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23 지속가능목표 정상회의(SDG Summit), 제23회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2024 공공행정포럼, 2024 고위급 정치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목표 실현을 가속화할 실질적 거버넌스와 혁신을 주도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30일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영상으로 환영인사를 전하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영상 기조연설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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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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