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기 좋은 계절…전기안전 '제1 수칙'은 릴선 풀고 배전함 청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캠핑장 '안전 수칙 톱 3' 공개

가족이나 친구들과 야외로 캠핑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전기안전을 소홀히 해 자칫 안 좋은 추억만 남길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가을철 캠핑장 전기안전 수칙 톱 3'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기릴선 관리'와 '배전함 관리', '전기주전자 관리'로 구성된 이번 수칙은 가을철 캠핑장에서의 손쉬운 전기안전 실천 방안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핑의 안전수칙 제1은 먼저 전기 릴선의 경우에는 모두 풀어 사용해야 한다. 릴선을 오래 사용할 경우 열로 인해 전선의 피복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먼저 전기 릴선의 경우에는 모두 풀어 사용해야 한다. 릴선을 오래 사용할 경우 열로 인해 전선의 피복이 녹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전함은 최대한 청결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콘센트에 흙이나 먼지가 끼어있는 경우에는 누전차단기를 오프(OFF)로 두고 마른수건을 이용해 이물질을 털어야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주전자(멀티포트)는 세척할 때 전기 연결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물이 마르지 않은 채로 사용한다면 화재·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9~11월) 중에 전체 화재(8436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약 22%(1870건)에 달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최근 캠핑 이용자는 무려 600만 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야외에서의 전기안전 수칙을 지켜 가족·친구·연인의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전기안전공사 콜센터(1588-7500)로 전화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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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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