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힌 한라산 달린다... 설경 버스 명칭 공모

제주도가 올 겨울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홍보하기 위해 설경 버스 명칭을 공모한다.

▲눈덮힌 한라산 국립공원.ⓒ프레시안

이번 공모전은 1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12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칭 선정 기준은 ▷제주 이미지 적합성 ▷상징성 ▷창의성 ▷효과성 ▷독창성 등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참여상이 주어진다.

제주도 누리집, 도민참여/제안-‘한라산 설경버스 명칭 공모’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작을 발표한다.

설경버스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수요맞춤형 버스 4대를 추가 투입해 운영된다.

운행 시간은 토․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경까지이며, 하루 24회 내외로 운행된다. 관광객 수요와 한라산 적설량, 안전운행 여부에 맞춰 평일 운행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겨울에는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설경 감상을 위한 특별 버스 운행을 확대한다”며 “버스 명칭 공모와 각종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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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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