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정신건강 위험 수준 학생’ 지원 대책 마련

‘생명살림 특별대책반’ 구성… 중·고교 교장들과 대책 논의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이 정신건강 위험수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교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살림 특별대책 협의회’를 열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중·고등학교 교장 100여 명과 ‘생명살림 특별대책 협의회’를 진행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이는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일 김선경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생명살림 특별대책반’을 구성한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생명살림 릴레이 캠페인 운영 △정신건강전문의 초빙 학부모 교육 △위기 학생 지원 우수사례 나눔 교원 연수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 현장 방문 지원 등의 추진 방안이 제시됐다.

김선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의 생명살림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일선 학교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사례별 위기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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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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