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대형 공사장 9곳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

비산먼지·소음 저감 등 공사장 환경오염 사전 관리·민원 발생 예방 약속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역 내 특별관리공사장 9곳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대형 공사장의 비산먼지·소음 저감 등 깨끗한 공사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한 ‘C.C.C. 실천 캠페인’은 △Checking(점검) △Clean(깨끗한) △Calm(정온한)의 약자로,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공사장의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해 깨끗하고 정온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인특례시 수지구청은 지난 8일 대형 공사장 9곳과 ‘C.C.C. 실천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DL건설㈜ △자이에스앤디㈜ △㈜풍산건설 △㈜코원건설 △㈜신삼호 △㈜한화 △파인건설㈜로, 수지구에서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면서 비산먼지 관리 대상 기준치의 최소 10배가 넘어가는 특별관리공사장 시공사들이다.

협약에 따라 각 사업장은 공사장 환경 위해 요소를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발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매월 결과보고서를 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협력업체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지역 내 깨끗한 공사 환경 조성을 위해 ‘C.C.C.실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업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깨끗하고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과 환경 민원 발생이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약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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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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