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 전국지방의회의장 대표기구 감사 선출

“지방의회조직권 확대, 지방의회법 제정 등 현안 해결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이 8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시군구의장협의회) 감사에 선출됐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시군구의장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시도대표회의에서 김현기 회장(충북 청주시의회)과 이상주(전남 신안군의회) 수석부회장, 박현철 감사(부산진구의회) 등과 함께 임원으로 선출됐다.

시군구의장협의회는 전국 2,988명의 자치 시·군·구의회 의원 중 의장으로 선출된 226명으로 구성돼 각 지역 현안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관우 의장

이날 감사에 선출된 남 의장은 제8대 전주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의원으로, 제9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등 의회 내 요직을 역임했다. 또 최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도 선출된 바 있다.

남 의장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협의회 운영을 바탕으로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가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이번 협의회는 숙원사업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조직권 확대, 지방의회법 제정 등 실질적인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 등을 위해 정부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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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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