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주미식회’ 내달 12일 개최…전통혼례와 미식 어우러지다

전주시, 전통혼례시연과 전식-본식-후식 전주음식 한상차림 체험행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10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전주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2024 전주미식회’를 열고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한바탕 잔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주미식회는 전주 양반가의 전통혼례에 실제 하객이 돼 전주혼례 문화를 체험하고 고급스러운 혼례음식을 한상차림으로 제공받아 전주 음식문화의 특별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를 위해 전주미식회에서는 전통혼례 시연과 전식-본식-후식으로 이뤄진 전주음식 한상차림 체험, 조선팝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미식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주시

특히 전주음식 한상차림은 전주의 대표 식재료로 만들어진 메뉴로, 전식은 전주이강주와 편강, 본식은 홍시죽/갈비탕/떡갈비/삼색전/잡채 등으로 화려하게 구성되었고, 후식은 국화차와 약과 그리고 배정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채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2024 전주미식회’의 입장권은 내국인의 경우 10월 3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외국인의 경우는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은 2만원으로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미식회는 전주음식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축제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모두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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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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