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TP, 원자력·수소 기업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지방시대 에너지 자립 및 분권 실현 목표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원자력과 수소산업 육성 위한 미트업데이를 개초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경상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원자력·수소 기업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4일 포항TP에 따르면 포항경상북도 내 원자력 ․ 수소 산업 육성과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미트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앵커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 경북의 원자력 ․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에너지 산업 진흥 및 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북 원자력․수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제안, 기업들이 직면한 현안 과제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 기술개발과 경영 방안을 통한 기업 육성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미트업데이는 경상북도 내 원자력과 수소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소중한 기회”라며“기업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원자력과 수소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실현,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해 지방시대의 에너지 자립 및 분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TP는 경상북도의 정책 추진을 위해 원자력․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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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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