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23일) 오후 9시 14분께 "아들이 마약을 한 것 같다. 제정신이 아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부천시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그는 경찰의 마약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택에서 마약류가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구체적인 마약 구입 경로와 투약 횟수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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