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도심숲에서 즐기는 ‘힐링필링 포항철길숲 야행’

쉼과 웰빙 겸비한 가을밤 정취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공연 콘텐츠 마련

▲2024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포스터.ⓒ포항시 제공

포항시 대표야간축제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27~28일 양일간 열린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27~ 28일 양일간 ‘2024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가 있고 삶이 있는 감성 휴식처’라는 슬로건으로 포항철길숲 일원에서 오후 6~10시까지 열린다.

시는 다양한 문화·자연·휴식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철길숲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밤의 감성을 더해줄 인기가수 ‘우디’와 ‘길구봉구’가 참여하는 ‘힐링필링 음감회’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스탬프투어 등 19개의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 콘텐츠가 마련된다.

올해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예년보다 1개월 늦추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쉼’과 ‘웰빙(Well-being)’ 콘텐츠를 강조해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힐링요가’와 책과 함께하는 ‘숲속 쉼터 야외 도서관’, 가족과 즐기는 ‘철길숲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 갈라쇼, 춤의 세계, 쇼콰이어 등 이색적이고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의 도심 중심축을 잇는 포항철길숲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활밀착형 힐링 관광지라며,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철길숲은 지난 2015년 4월 KTX 포항 직결선 개통으로 폐선된 동해남부선 도심구간 철로를 활용해 9.3㎞를 숲길을 조성했다.

특히 포항철길숲은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시민 휴식 공간이자 새로운 도시경관과 문화 활동까지 창조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