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어린이·청소년의회, 버스 노선·기후위기 대응 정책간담회

완주군의회 방문 권역별로 모임갖고 배차시간 조정 등 건의사항 제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어린이·청소년의회와 완주군의회는 23일 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고 버스노선 및 기후위기 대응 등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특색을 살려 삼례권역, 이서권역, 봉동·용진권역 권역별 개별 일정으로 진행됐다.

삼례권역 간담회에는 20여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순덕, 이경애 의원이 참석했다.

▲ⓒ완주군

봉동·용진권역 간담회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여명과 김재천 부의장, 성중기, 유이수, 심부건 의원이 참석했다.

이서권역은 20여명의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과 유의식 의장, 이경애, 심부건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를 경청하고, 정책적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례권, 봉동·용진권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이동권 문제에 대한 불편함을 지적하고 마을버스 노선변경 및 배차시간 조정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서권역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만경강의 환경보호와 생태계 유지를 위한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완주군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주고, 굉장히 참신한 정책을 제안해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완주군의회 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