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추석 연휴 시민 생명 지킨 의료진에 감사”

이 시장, “시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으로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20일 남구 오천읍에 소재한 박응원미모아의원과 하나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포항시 제공

추석 연휴 5일간 매일 문 연 오천읍 소재 의료기관 방문해 격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자처한 당직의료기관을 찾아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20일 남구 오천읍에 소재한 박응원미모아의원과 하나소아청소년과의원을 연이어 방문해 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힘써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들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4일~18일 5일간 매일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들 의원은 평소에도 토·일요일 주말 진료를 실시해 공휴일 의료 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덕분에 이번 연휴를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포항시에서는 남구 124개소, 북구 172개소 등 296개소의 의료기관이 문을 열었으며, 약국은 남구 86개소, 북구 164개소 등 250개소가 문을 열었다.

또 추석 연휴 24시간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5개 응급 의료 기관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 집중적으로 관리했으며, 응급 의료 기관 과부하 해소를 위해 남·북구보건소도 비상 진료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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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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