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비공개 만찬'에 "나도 가지 않아…무슨 대단한 모임처럼 이야기하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공개 만찬'에 자신은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9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가지 않았고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분 좋은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초대받지 못한 게 뭐 그렇게 기분이 좋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다른 최고위원이 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개 만찬'에 친한계 최고위원들이 초대받지 못한 점을 두고는 "친한, 비한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우스운 이야기"라며 "의료개혁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말씀을 들으려고 초청을 했다면 그런 이야기는 여러 군데서 많이 듣는 게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당대표가 초대받지 못한 것을 두고는 "제가 부름을 받지 못한 입장에서 다른 사람 얘기까지 할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게(비공개 만찬) 무슨 대단한 모임처럼 이야기하니 더 마음이 그렇다"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종준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은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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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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