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김건희 총선 개입' 의혹에 "내가 산 증인, 개입할수 있다면 내가 잘렸겠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검건희 총선 개입' 의혹을 두고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것은 당시 상황을 미루어 보면 앞뒤가 안 맞는다"라고 일축했다.

장 전 위원은 6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개입을 할 수 있었으면 제가 안 잘렸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터무니없는 음주운전하고 전과자들도 다 공천받는 와중에 20대 초반에 친구들이랑 주고받은 사담으로 공천이 배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며 "이게 (김 여사가) 개입이 가능했으면 그런 일이 벌어졌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을 두고 "개입이 안 됐다는 산 증인"이라고 덧붙였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고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닦고 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낙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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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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