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 대통령에 "'먹고사는 문제' 아닌 '죽고사는 문제'니 조치 바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먹고 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죽고 사는 문제'이니 대통령님의 조치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먹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왠 건국절?이냐' 하셨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가 또 기승을 부린다"며 "이것도 문재인 정부라 탓하지 마시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 계좌추적 접으시라"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방도시 요양원 어르신들은 40%가 감염"됐다며 "입원하래도 병원에서 난색, 팍스로비드 품귀, 링거도 음압병실이 불가능, 차에서 맞는단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의료대란도 난다"라며 "내년엔 사상 처음 의사, 전공의, 군의관 배출도 안되는 원년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병원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입원하면 엄청난 부담으로 외면한다"며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일본병원에 입원할 수도, 일본의사를 데려올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은가"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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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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