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무더위에도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훈훈한 발길 이어져...

장학회 이사 금보건설(주) 최범식 대표 500만원 등

경북 포항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사)늘푸른마음회(이사장 최영호) 50만원을 비롯해 (재)포항시장학회 이사들의 뜻깊은 기탁도 이어졌다.

신임 이사로 선임된 금보건설(주) 최범식 대표 5백만원, 운제종합건설(주) 김광식 대표가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연임 이사인 ㈜대경포인 권동하 대표가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포항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 포항시장학회 제공

(사)늘푸른마음회는 지난 2001년 봉사단체로 설립되어 1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 활동하고 있다.

금보건설(주)는 토목공사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범식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환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금보건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운제종합건설(주)는 1997년 창립 이래 건축, 조경, 전기공사를 주로 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지역 건설업을 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 중견 건설 기업이다.

㈜대경포인은 전기로 가탄제 생산 공장 으로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등 전기로 업체와 제련업체들에 주로 납품하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가산업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항시장학회는 1990년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까지 1만7468명이 총 392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서울지역에 포항학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강덕 이사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육성에 동참해 주신 늘푸른마음회와 이사님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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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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