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인구절벽·학령인구 감소 적극대응 조직 구성

임종식 교육감 “경북교육 100년 대비 새로운 전환 시기” 강조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을 출범해 다음 달 1일 조직개편을 거쳐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대응단은 부교육감이 단장, 기획예산관을 부단장으로 기획팀, 교육팀, 프로젝트팀, 인프라팀으로 구성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는 향후 교육 현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며 “명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의 설정과 추진, 환류를 통해 100년을 대비하는 경북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박종근)

기획팀은 기본계획 수립과 의제 발굴, TF, 워킹그룹을 담당하고 교육팀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을, 프로젝트팀은 우수 해외 유학생 유치와 작은 학교 지원을, 인프라팀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학교공간 재구조화 업무 등을 담당한다.

부서 간 협력을 위한 워킹그룹을 별도로 구성해, 연구원의 정책연구와 포럼, 자료 개발 등을 통한 측면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의제로 학생 수의 감소와 쏠림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학교 교육력의 강화, 우수 유학생 유치 등 학생 수의 증가 방안, 학생들의 인구교육 강화와 사회 전반의 가정친화적 문화 형성 등이 설정됐다.

대응단 출범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학령인구 감소 대응 표준 창출, 인구 위기라는 교육 난제 해결을 통해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는 향후 교육 현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며 “명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의 설정과 추진, 환류를 통해 100년을 대비하는 경북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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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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