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진원,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관리체계 점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여름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수산물 공급 안전관리 체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위해 올해부터 ‘학교급식 수산물(공동구매) 우수업체 추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산물 공급 안전관리 체계 점검 현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현재 가평군 등 16개 시군 751개교 대상으로 우수한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안전관리 체계 점검은 전날 이뤄졌으며, 평가를 통해 선정한 수산물 공급업체 7개소와 안전성 검사기관이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수산물 공급업체의 생산시설과 작업자 위생상태·원물 보관현황 등 작업공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검사기관에 대해서는 방사성 물질 검사를 포함한 6개 항목 17종에 대한 검사체계를 재점검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며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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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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