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단독통과와 거부권행사 반복…찜통더위보다 더 짜증나는 한국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이 "찜통더위보다 더 짜증나는 한국정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독 강행통과,거부권행사가 반복 되고 대통령이 휴가 가는데도 증오 성명이 나오는 저주의 정치는 이제 그만둘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스라엘 전쟁,양안 사태에 북핵위기까지 극도의 안보위기가 계속 되고 있고 미중패권경쟁 속에 경제안보도 시급한데 눈만뜨면 서로 증오하는 말들만 쏟아낸다"라며 "임진왜란 직전 동인,서인 당쟁이 재현 된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것을 국익(國益)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집행하면 될턴데 모든걸 진영논리를 중심으로 패거리지어 몰려 다니면서 나라를 어지럽히니 이 암울한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남 통영시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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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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