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스마트 포항, 빅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주요 정책 및 현안 사항 과제 발굴, 정책수립 활용 자료 분석

▲포항시가 29일 데이터 기반 스마트 포항 빅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9일 ‘2024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주요 현황 및 현안 사항을 발굴하고 관련 부서 인터뷰를 통해 민원 데이터와 노후 복지 수요예측 분석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포항시 버스정류장 시설물 최적 입지 및 스마트 횡단보도 최적 입지 분석 등 총 4건의 과제를 선정·추진한다.

특히 국민신문고, 새올 민원, 민원콜센터의 민원 내용과 처리부서, 처리결과 등을 분석하는 민원 데이터 분석은 향후 민원 담당 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업무 피로도 감소, 민원인 만족도 증가 등 전반적인 민원 업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노인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복지시설 현황 등을 분석하는 노후 복지 수요예측 분석은 1인 가구에 대한 선제적 복지정책 및 사업 기획, 예산 수립을 지원하는 분석 결과를 제공해 신속한 정책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버스정류장 시설물 최적 입지 분석은 약 1,900여 개소의 버스정류장 시설물 현황을 분석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물을 명확한 근거로 설치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최적 입지 분석을 통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유동 인구,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횡단보도 우선 설치 구역 선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해당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데이터 분석이 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에 시각화해 해당 부서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여 직원들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가장 기본적인 자원이자 원천적 에너지인 데이터는 디지털 행정의 핵심”이라며 “주요 정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사용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과학행정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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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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