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난 26일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포항야구장 현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대구·경상권 사상 최초로 포항에 유치돼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이 대회의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망주 발굴을 위해 포항야구장을 찾은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이날 첫 경기를 가진 안동 예일메디텍고, 평택 청담고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눴다.
포항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을 비롯한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약 4,500여 명 이상이 개최지인 포항을 방문해 숙박시설 및 음식점, 관광지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 참가한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야구팀들이 포항에서 경기를 펼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포항시와 대회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선수들이 오직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지난 26일까지 16강전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부터 8강 대진은 매 경기 TV로 생중계되며, 8월 3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전 경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