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4시 27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자동차용 접착제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발생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45대와 대원 등 130명을 동원해 인근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방지했다.
한때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가 발령됐으나, 이날 오전 5시 29분 비상 발령이 해제됐다.
평택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위험물(화재·폭발·누출)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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