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KOLAS 시험범위 확대 인정...수소도시 전환에 앞장

연료전지 시스템 시험 범위 확대로 지역산업 기술력 강화

▲포항테크노파크가 KOLAS로부터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시험범위’ 확대를 인정받았다.ⓒ포항테크노파크 제공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배영호)가 지난 10일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에 대한 ‘시험범위’ 확대를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포항TP는 지난 2021년 7월 KOLAS로부터 처음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시스템 정격출력 10kW 이하의 발전 효율 및 배열회수 효율 시험을 수행해왔다.

이번 인정범위 확대를 통해 포항TP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정격출력 10kW 이하에서 KS C 8569 규격에 따른 발전 효율 및 배열회수 효율·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포항TP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뿐만 아니라 환경성능 평가 등 KOLAS 시험범위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KOLAS 시험범위 확대를 통해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장비고도화를 완료하고, KOLAS 공인시험 이외에도 100kW급 PEMFC 스택 및 25kW SOFC 스택의 대용량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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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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