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유공자 선정 대통령상 단체표창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지난 1일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 단체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수협 대통령 표창.ⓒ서귀포수협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수산 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다.

서귀포수협은 서귀포 관내 어촌계를 관장하며 어촌계 복지증진 및 어가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다.

이번 표창은 종자방류사업, 수산대학 운영, 은갈치 축제 등 지역사회 균등발전과 지속가능한 어장 형성 및 수산업 홍보 등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주도내 처음이자 전국에서 세 번째로 외국인 선원 자회사를 설립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침체된 어업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어촌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을 신설해 수산물 유통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자 조합장은 “조합 임직원 모두가 서귀포 어업인을 위해 흘린 그간의 땀방울과 노력이 이렇게 큰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해양수산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귀포수협은 오는 8월부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