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최고 휴식처로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을 추천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개울길'은 순천만정원 동원 호수정원에서 시작해 메타세쿼이어 길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나무그늘 아래 시원한 개울물에 발을 담그고 사계절 잔디의 푸르름과 다양한 여름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개울길은 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흘러 마치 해안가에 온 것처럼 느껴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울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의자에 앉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개울길을 따라 양 옆으로 조성된 어싱길에서는 시원한 나무그늘을 따라 맨발걷기를 하면서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개울길을 따라 자리 잡은 의자는 노약자와 임산부, 어린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은 개울물에 발도 담그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개울길에서 정원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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