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항 건설공사를 오는 7월 1일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2019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오천항에 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 항내 정온을 확보하기 위한 외곽시설(동방파제 250m, 남방파제 70m)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기반 확보를 위한 접안시설(소형선 계류시설 205m) 등을 설치한다.
오천항 건설공사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지역어업인과 주민 등 수요자를 위한 어항시설의 설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변민준 여수청 어항건설과장은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여건 개선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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