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원 의원, 후반기 광양시의장 출사표…"시민 행복 더 크게"

민주당 소속 유일한 재선의원 강조

최대원 전남 광양시의원이 7일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총무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유일 재선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경험과 역량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해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의장이 된다면 민의를 대변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과의 소통 및 협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뜻을 경청해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최대원 의원ⓒ최대원 의원

또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과의 소통의 장을 다양화, 정례화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 방향을 살피고 집행부와의 논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온전히 정책에 반영되는 광양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는 광양시 집행부와의 관계를 개선함은 물론 현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현안 공동대응도 약속했다.

최 의원은 "혈세 낭비와 선심 행정을 막고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의 감시자 역할'에 충실하되 의회와 집행부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광양 발전을 위해 대화와 소통을 통한 협치를 실현하겠다"며 "정책간담회 정례화 등 의회의 모든 소통창구를 열어놓고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권향엽 국회의원과 광양시 집행부와 함께 중요 현안을 공유하고 예산 확보 및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의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의회운영, 실무능력,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만들어가는 광양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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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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