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호텔 건설팅 분야 등 투자유치 자문관 3명 위촉

2026년 4월까지 투자유치 자문 등 역할

영암군이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 외부 전문가 3명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청에서 열린 위촉식은 이 자문관들의 기업 투자유치가 미래 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영암군 투자유치 자문관은 호텔·리조트 컨설팅, 지식정보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고, 이달부터 2026년 4월까지 2년간 기업·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 정보 제공, 투자유치 자문 등을 담당한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4일 군청에서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 외부 전문가 3명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영암군

지난해 영암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난 해결 등 체류형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호텔 유치 지원방안을 담은 '호텔 등 유치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번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투자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투자유치 자문관들의 전문 지식, 광역정보망과 인적 네트워크에 기초한 활동은 성공적 투자유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자문관과 영암군,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으로 영암의 맛과 멋, 사람들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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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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