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사립 학교 산업안전대진단 실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 확대에 따른 사전진단

경북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50인 미만으로 확대 시행에 따라 4월 말까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1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상황을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자가진단표를 활용하여 파악하고, 안전수준을 개선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자가진단표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목표, 인력, 예산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결과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컨설팅, 교육, 기술지도 등의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공사립 각급학교와 유치원에서 도급 등 사업 시행 시의 안전보건 확보 조치 사항을 전달하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사립유치원, 대안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시행하여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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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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