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6일부터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2월 한 달 동안 모든 사용자에게 캐시백 7%를, 복지대상자에게는 추가 3%를 더한 10%를 제공한다.
월 충전한도는 30만 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며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캐시백이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복지대상자 캐시백 혜택은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10% 캐시백이 적용됐던 불편함을 해소해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모든 가맹점에서 10% 제공되도록 개편해 소비취약계층의 이용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 복지대상자 확정자는 혜택이 유지되며, 신규 복지대상자 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복지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또 정부의 정책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사업 발굴을 통해 대전사랑카드 수혜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대전사랑카드와 연계 운영 중인 대전사랑몰에서는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전에서 제조·생산되는 제품 등 지역 우수상품에는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제공으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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