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청년공간 '동구동락'에서 청년 나눔냉장고 '동구食도락'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동구食도락'사업은 최근 급등한 물가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만 19~34세 청년 1인 가구에 주 2회 나눔 음식을 제공해 청년 가구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한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 사업은 동구 청년네트워크(동청넷)에서 제안해 추진된다.
이용 방법은 '동구食도락' 구글 신청양식에 사전 접수를 한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동구동락에 방문해 원하는 음식을 수령 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다.
이상순 동구동락 대표는 "동구食도락을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서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동구 관내에 5개 대학이 있어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대전 자치구 중 가장 높아 많은 청년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동구食도락'의 성공적 운영과 확대를 통해 청년 먹거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일 청년공간 동구동락에서 청년 나눔냉장고 '동구食도락' 사업 후원 협약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도꼼지락시장, 하나식자재마트(용운본점), 오웬푸드 셰프애찬, 대전도시락김밥, 대도수산, 본미가, 엘트리 등 지역 업체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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