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올해 평생학습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당신이 가장 빛날 수 있는 곳, 평생학습 도시 동구' 비전을 제시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특색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며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 선정, 좋은 정책상 수상, 대전시 최초 느린 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추진 계획은 4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으로 동구 아카데미, 평생학숲 명사 특강, 다릿돌 학습기부,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 추진(드론체험 프로그램, 상상바캉스전, 힐링음악회, 노(老)는 녹색학교) 등이다.
동구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강좌 수를 늘리고 교육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며, 지역 대학의 우수한 기반을 활용한 음식아카데미 운영으로 주말에도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평생학습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체험프로그램'의 심화과정 개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 분야 외 미술, 음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평생학습 관계망 조성을 위해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진로 체험프로그램, 시민대학 캠퍼스 조성, 평생학습 협의회 운영, 행복동구 문해교실, 은빛동화구연, 장애인 꿈과 함께 행복한 울타리 사업도 추진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추진 계획을 토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해 구민 모두가 배움으로 삶이 풍성하고 빛날 수 있는 명품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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