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본격 나섰다.
장 의원은 23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지만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큰 일을 하겠다"며 "대전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목표로 젊음과 열정으로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의원은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메가시티는 단순히 행정구역을 묶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원, 산업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충청권 광역교통망을 통한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전역을 충청 메가시티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정부청사, 국회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의 세종과 대한민국 교통중심 대전역을 연결하는 대전-세종 교통축이 메가시티 완성의 핵심이며, 그 중심축을 GTX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공항과 대전 반석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추진 중인 만큼 세종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이 노선과 X축으로 연결해 충청 메가시티를 더 크게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 400만 명의 충청 메가시티로 발전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역이 있는 동구, 더 나아가 대전을 충청 메가시티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대화산단과 관평동, 둔곡지구까지 노선에 포함시켜 대전 시민의 교통 편의성과 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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