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꿈꾸리' 오는 23일 문 열어

청소년위캔센터에 독서·영화감상 등 힐링 공간 마련

▲대전시는 오는 23일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꿈꾸리'를 개소한다. ⓒ대전시

대전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힐링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인 '꿈꾸리'가 오는 23일 문을 연다.

19일 시에 따르면 '꿈꾸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독서, 영화감상, 또래 소통,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쉼과 채움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꿈꾸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소식은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 6층에서 열릴 예정이며,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학업 중단·미취학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지원, 교육지원, 자립 지원, 자기 계발, 건강검진, 급식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특화사업으로 교통비, 문화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꿈키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전시 꿈드림, 서구 꿈드림, 유성구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꿈꾸리'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유롭게 활동을 하고 또래 간에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박정하 기자